안동 서후면 태장리 천년고찰 봉정사 가는 길목이 노란색 국화꽃으로 뒤덮였다. 이곳 8ha규모의 차(茶) 국화밭에는 가을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든 국화들로 가득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최근 국화꽃 따기 체험과 국화차 체험은 물론 금국차·황국차·설국차·가을신선국화차 등 안동지역 특산품이 된 국화차를 구입할 수 있어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국화차는 지난 2006년 추석 청와대 선물, 지난해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식선물 및 만찬 공식차로 사용되는 등 참살이 열풍에 힘입어 유명세를 얻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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