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동안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지역의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등 15명을 초청해 지역의 관광 상품을 알릴 예정이다.
주요 홍보 상품은 일본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불교와 유교문화 명소 답사, 이색 체험 등이다. 대구권에서는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과 동화사 방문, 동성로 나이트 투어가 선정됐으며 경북권에서는 경주 EXPO공원, 문경새재와 천한봉 도요지, 안동 하회마을 등을 방문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화사 템플스테이 다도체험, 경주 신라문화체험, 참숯가마찜질방 등 체험상품을 병행한다. 투어코스는 대구 팔공산에서 출발해 경주-문경-안동을 거쳐 대구로 돌아오는 만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짜였다.
시도는 지난해에도 광역권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중국과 동남아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했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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