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육군 3사관학교는 24일 교내 충성연병장에서 임충빈 육군참모총장과 손무현 육군 3사관학교장을 비롯한 주요 군 관계자, 임관자 가족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사관 52기 및 간부사관 14기 임관식을 열었다.
임관식에서는 지난 6, 7월 입소해 14~16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632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최종현(28·보병) 김희진(24·수송) 소위가 국방부장관상, 강윤구(23·보병) 박선정(27·통신) 소위가 육군참모총장상, 이원창(24·보병) 소위 등 5명이 교육사령관 및 학교장상을 받았다.
최종현 소위는 "오늘의 영광은 장차 대한민국 육군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라는 조국의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야전에 나아가서 우리 육군이 요구하는 강한 전사, 강한 장교가 되겠다"며 수상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신임장교들은 다음달 3일부터 16주간 해당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반(OBC) 교육을 받은 뒤 야전에 배치돼 소대장 또는 참모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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