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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 55분쯤 포항 장기면 정천리 정천주유소 주변 노상에서 황모(25) 하사가 운전해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해병 모부대 소속 군용트럭이 5m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황 하사가 차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지고 박모(22) 병장과 오모(22) 상병이 경상을 입고 포항시내 병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 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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