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통민속기능경기대회가 22일 상주 문화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렸다.
상주문화원(원장 신현수) 주최로 열린 전통민속 기능경연대회는 각 읍면동 대표로 33명이 출전한 가운데 볏짚을 이용한 새끼꼬기, 맷방석만들기, 짚신삼기, 감깎기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새끼꼬기에서 이창태(공성면)씨, 짚신삼기에서 조팔영(공성면)씨, 맷방석만들기에서 조종환(이안면)씨, 감깎기에서 김정희(북문동)씨가 각각 우승했다.
신현수 문화원장은 "선조들의 생활 풍습과 함께 과학적이고 슬기로운 지혜가 담겨져 있는 짚 공예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하지만 해가 갈수록 참가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참가자들도 대부분 고령이라 앞으로는 대회 개최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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