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산농협, 한우 소비촉진 행사 가져

입력 2008-10-23 08:54:29

"상강(霜降)에 팔공상강한우 먹고 힘내세요."

대구축산농협이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인한 한우가격 폭락과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가진다.

오는 28일까지 대구축산농협 직·가맹점과 지역 농·축협 60여개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우불고기·한우사태(600g 1만1천400원) ▷한우사골(1kg 1만1천원) ▷한우모듬뼈(1kg 4천원) 등 '팔공상강한우'를 평소보다 최대 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 면주방장갑 등 주방용품을 증정한다.

대구축산농협의 팔공상강한우는 사육에서 생산까지 전 부문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로 농림부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시범브랜드 선정, 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브랜드인증, 한국식품개발연구원 KS인증 등을 획득했다.

대구축산농협 우효열 조합장은 "상강데이 행사를 통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한우소비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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