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청도는 '반시축제' 속으로…

입력 2008-10-23 06:00:00

▲ 청도반시축제가 24~26일 3일간 청도군 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반시축제 감쌓기 대회. 청도군 제공
▲ 청도반시축제가 24~26일 3일간 청도군 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반시축제 감쌓기 대회. 청도군 제공

2008 청도반시축제가 '청도의 가을! 반시로 물들다'는 부제를 붙여 24일부터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청도군은 올해 축제를 농민에게는 실질적인 이득을, 일반 참가자들에게는 재미를 주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일에는 청도예술제,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건강줄넘기대회와 개막식이 열리고 25일에는 생활체조경연대회, 반시 특산물요리대회, 7080팀 등이 출연하는 반시여행스케치, 감물염색 퍼포먼스, 가을음악회 등을 마련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마라톤대회와, 국악협회공연, 대동한마당 등 사흘 내내 '그냥 보기만 해도 좋고, 참가하면 더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특히 축제기간 중 696m 길이의 청도반시 감물천에 스프레이를 뿌려 그라피티를 만드는 행사는 한국기록원을 통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GWR)에 등재신청을 할 예정이다. 군청측은 또 행사장에 마련한 특별판매장에서는 반시를 시중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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