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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집 마당의 감나무에 올라가 감을 따던 K(60·여)씨가 떨어져 숨진 것을 아들(23)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다리를 놓고 감을 따던 K씨가 미끄러져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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