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국제 금융위기와 관련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선진국을 따라가기 힘들지 모르지만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가 서열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거에도 보면 위기 때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은 결국 위기가 지나면 위축되고 오히려 적극적, 공세적으로 철저하게 대응하는 기업과 사람은 성공하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적인 위기인 만큼 당장의 마이크로한 정책도 시급하지만 매크로한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다시 보이네 와"…참사 후 커뮤니티 도배된 글 논란
"헌법재판관, 왜 상의도 없이" 국무회의 반발에…눈시울 붉힌 최상목
전광훈, 무안공항 참사에 "하나님이 사탄에게 허락한 것" 발언
음모설·가짜뉴스, 野 '펌프질'…朴·尹 탄핵 공통·차이점은?
임영웅 "고심 끝 콘서트 진행"…김장훈·이승철·조용필, 공연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