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경찰이 바로 서야 공권력이 바로 서고, 공권력이 바로 설 때 정부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63주년 경찰의 날 기념사에서 "경찰의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새 정부는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경찰관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우공무원' 제도를 도입하고 ▷선진화된 치안시스템을 구축하며 ▷일선 경찰관들의 현장 법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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