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산악마라톤 14㎞ 구간을 49분 34초의 기록으로 1위에 골인한 구미 사랑마라톤클럽 백영인(39·구미시)씨. 그는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당초 경주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매일신문 청송꿀맛사과 산악마라톤대회가 열린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이 대회에 참가한 게 오히려 좋은 성적을 올리는 행운을 가져온 것 같다는 것이다.
"1년에 5회 정도 산악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는 백씨는 "첫 대회인 청송꿀맛사과 전국 산악 마라톤 대회에 경향 각지에서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이 찾아온 것 같다"며 "도로 폭이 넓고 나무 그늘이 많은데다 공기가 맑고 깨끗해 달리미들에게는 환상적인 마라톤 코스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산악 마라톤 마니아들에게는 최적의 훈련장소로 각광 받을 것입니다."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풀코스 5회와 하프 20회에 참가해 우승한 경험이 적지 않다고 밝힌 백씨는 "내년에도 이 대회에 꼭 참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청송·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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