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꿀맛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열린 옹점리 태행산 코스는 전국 최고의 산악마라톤 코스로 손색이 없어요." 청송 산악마라톤대회를 함께한 경희대 윤우상(사진 오른쪽) 체육대학장과 김용화 교수(전 코오롱 감독)는 "순환코스 개발 등 조금만 더 정비한다면 세계대회 유치도 가능한 코스가 될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코스 개발과 대회 운영의 조언자로 참여해 온 이들은 이날 세계적 마라톤 국가인 케냐의 마이클(남) 선수와 잠비아 출신의 반다(여) 선수와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윤 학장은 "앞으로 청송 산악마라톤 코스를 연계한 산악 스포츠 테마 관광·휴양산업지로 발전시킬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황영조 선수 등 국내 마라톤 선수를 발굴해 훈련시켜온 김 교수도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장소는 물론 온천·관광·휴양·건강을 한데 엮은 테마형 산악휴양지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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