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독도 아카데미' 1기생 91명이 16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가 민족의 자존임을 인식하고 독도사수와 독도사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을 대표하는 제1기 독도 아카데미에는 칠곡군청 40명, 고령군청 21명, 충북 음성군청 19명 등 모두 91명이 참가, 이날 오후 독도에 들어가 국토를 지키며 가꾼다는 공직자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이에 앞서 이들은 15일부터 대아리조트회의실에서 입교식을 가진 후 조백섭(고령군) 제1분임장, 권순갑(음성군) 제2분임장, 피재호(칠곡군) 제3분임장, 강중근(칠곡군) 제4분임장을 선출한 후 독도박물관을 찾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재확인하고 독도수호방안에 대한 분임토의도 가졌다.
또 이범관 울릉·독도발전연구회 독도연구팀장(경일대 교수)의 독도형성 및 독도지질학 강의와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의 독도 특강, 17일 안용복 장군 기념사업장 현지 시찰 등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제2기생 72명이, 10월에는 제3기생 42명이 독도 현장교육에 참가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