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은행의 실질적 주인인 주주의 재산을 찾아주기 위해 '휴면(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사진)을 벌인다.
휴면주식은 주식배당이나 유·무상증자가 발생, 주주에게 통지했으나 주주의 주소지 변경 등으로 배정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장기적으로 주주가 교부청구를 하지 않아 미수령 상태로 주권 실물이 증권예탁결제원에 보관되어 있는 주식을 말한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주주별 배당금 통지, 증권예탁결제원의 미교부주권 통지 등으로 상당부문 주권 교부가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주주들이 미수령한 주식이 있어 주주들을 찾아 나선 것.
대구은행은 해당 주주들에게 주권 수령방법에 대해 상세한 안내문을 보내고 대구은행의 전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점 담당자가 주주들에게 직접 연락을 통해 휴면주식을 찾는 상세 절차를 설명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 미수령 주식은 1만8천여주"라며 "미수령 주식의 대다수 주주들은 대구경북지역민들로 이번 휴면주식 찾아주기 운동을 통해 미수령 주식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수령주식을 보유 중인 주주는 신분증과 거래 중인 증권회사 카드를 가지고 명의개서 대리인인 증권예탁결제원을 방문해 주권을 찾거나 교체할 수 있다. 053)740-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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