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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2막이 오늘 시작된다. 바로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전. 이맘때 야구팬이라면 이만한 즐거움이 없다. 단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다는 전제 조건이 붙으면 말이다. 다행히 날씨도 도와주는 듯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한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 손을 들어줄지 사뭇 긴장되기도 한다. 오늘 하루는 야구에 대한 기대감에 마음이 급해진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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