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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43·대구 송현동·사진) 씨가 소설 '토지'의 무대인 경남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11일 열린 제8회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수필 부문에서 대상(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수필가 곽흥렬씨는 "정 씨의 수상작 '인생학교'는 탄탄한 문장력을 바탕으로 교도소라는 특수한 사회적 공간을 자신만의 특유한 시각으로 해석하여 의미화 시킨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조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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