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법·지법 근무 법관 중 절반이 지역출신

입력 2008-10-15 09:59:16

대구고법·지법에 근무하는 법관 중 절반가량이 대구경북 출신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에 따르면 대구고법은 법관 17명 중 10명, 대구지법은 법관 172명 중 76명이 지역 출신으로 나타나는 등 대구고법·지법 189명 법관 중 86명(45.5%)이 대구경북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법관 제도가 시행중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4개 권역의 지역 출신 법관 비율 평균인 36.6%를 웃돌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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