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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용 수묵화전이 23일까지 동제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현재 한국수채화협회 수석부이사장인 그는 중국 일본을 비롯해 멕시코에서도 전시회를 가졌다. 고찬용 수묵화는 공간과 시간의 순리에 순응하고자하는 작가적 의지를 담고 있다. 먼 산과 가까운 산, 깊은 물과 얕은 물, 그의 자유자재 표현이 돋보인다.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연풍경을 담았다. 76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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