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신임 대표이사에 권행민 KT 전무가 선임됐다. 권 신임 대표이사는 KTF 이사회 비상임이사이며 KT 그룹전략CFT장을 맡아 왔다. KTF 이사회는 전임 조영주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경영 공백을 막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권 신임 대표이사는 1984년 KT에 입사해 경영진단팀장, 민영화기획팀장, 비전경영실장, 재무실장 등을 역임하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KT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기획했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KT 그룹전략CFT(Cross Functional Team)장을 맡아 KT-KTF 합병을 준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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