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는 족족 살도 '쏙쏙'…쿠션 기능 파워 워킹 슈즈 인기

입력 2008-10-07 06:00:00

기능성 건강신발기업 (주)엠에스존(대표 이봉재)의 '파워 힐링워킹 슈즈'(사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봉재 대표는 "파워힐링슈즈는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는 파워미드솔(쿠션)을 신발바닥 전체에 깔아 뛰어난 착용감을 주고 몇시간을 걸어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도록 특허개발 됐다"고 설명했다.

힐링워킹은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건강을 도모하는 새로운 워킹법으로, 부드러운 흙바닥을 걸으며 허리와 등이 일직선으로 펴지고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걷는 운동법. 힐링 슈즈는 이 같은 기능에 최적의 신발이다.

특히 거품 없는 가격과 한국 사람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으로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엠에스존은 파워 힐링워킹 슈즈 등과 관련해 2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신발은 파워미드솔이 신발 밑창 앞뒤에 모두 부착돼 있으며 디자인도 한국인 체형에 맞도록 심플하고 편리하게 인체공학적 구조로 설계됐다.

또 엄지발가락 부근과 엄지발가락이 땅에 닿는 순간 바닥을 밀고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걸음이 빨라진다는게 회사측 설명. 빠른 걸음걸이는 산소 섭취량을 늘려 뇌에 자극을 주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올바른 자세가 습관화돼 척추 변형, 관절염, 디스크 등을 예방할 수도 있고 기존 신발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5~6배나 되며 속깔창 내부에 오솔라이트가 삽입돼 발냄새 걱정도 해결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엠에스존 관계자는 "힐링슈즈는 진공코팅 공법으로 제작돼 빗물이나 오염물질로 인한 가수분해 현상이 없고 발뒤꿈치, 발바닥, 앞꿈치로 이어지는 굴림 보행을 유도, 바른 체형과 바른 보행자세를 유지시켜준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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