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영양군 수비면에서 금강소나무 후계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수비면 본심리 일대 115ha에서 비우량 활엽수를 제거하고 어린 금강소나무 묘목을 심는 등 후계숲 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 20ha에 걸쳐 새로운 금강소나무 묘목을 심고, 30ha에 걸쳐 금강소나무의 자연 발아를 유도하는 '천연하종 갱신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양 수비면 일대를 소나무숲이 울창했던 18세기 이전으로 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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