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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근 작 '설악에서'
한국화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묵의회 창립 11주년 기념 대작(大作)전이 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 고유의 미감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껴야 한다'는 묵의회 회원 조홍근 이명효 구남진 김유선 남은정 박대호 우선영 윤주성 최성화 등 20명의 작가들이 3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053)666-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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