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제17회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50m소총 3자세에서 우승했고 나윤경과 송경일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대구은행은 대회 닷새째인 30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50m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나윤경, 송경일, 여갑순이 1천734점을 합작, 1위에 올랐다. 또 이 부문 개인전에선 나윤경이 본선에서 587점을 기록한 뒤 결선에서 100.6점을 쏴 총점 687.6점으로 종전 기록을 0.5점 앞선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여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선 송경일이 502점(389+104.2점)으로 1위, 여갑순이 501.4점(399+102.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이 부문 단체전에서 대구은행은 1천189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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