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재 상황에 대해 물어본 결과, 제조업황BSI(8월 70→9월 73)가 3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매출BSI(88→93)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설비투자BSI(95→101)도 올라갔으나 생산BSI(92→90)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이달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72→75)는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62→53), 기계장비(80→73)가 하락했지만 조립금속(67→100), 전자통신(67→77), 비금속(48→57)은 올라갔다.
차부품과 기계장비가 좋지 않은 이유는 완성차 업체의 파업에 따른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한편 지역 제조업체들의 경영애로요인과 관련, 원자재가격 상승(26.1%)을 꼽은 업체가 여전히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0.7%), 내수부진(1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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