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 환경소위원회가 시상하는 제3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대구대교구 정홍규(아우구스티노·경산성당 주임·사진) 신부가, 특별상에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상주협의회 솔티분회, 장려상에 수원교구 생명환경연대와 인천교구 허필자 마리안나 씨가 각각 선정됐다.
정 신부는 지난 18년간 가톨릭교회 환경 사목 활동을 비롯해 (사)푸른평화 생활협동조합, 대안학교, BMW 기술협회 등 10여개의 네트워크를 가진 환경 생명 운동 단체를 설립, 운영하면서 강연회, 캠페인, 시민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환경 및 생명에 대한 의식 고취 및 실천 운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톨릭 환경상'은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그 공로를 격려하고 그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제정됐다.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200만원과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2일 낮 12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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