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후프먼 글/최정인 그림/신혜경 옮김/스콜라/144쪽/9천원
호주의 항구 도시 브리즈번에 살고 있는 작가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스페르거 증후군이 있는 아이들을 소재로 모험이야기를 쓰고 있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은 자폐증의 일종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복잡한 어떤 것에 집착하는 장애를 일컫는 말이다. 이 병에 걸린 주인공 벤과 리사는 다른 사람들과 의사 소통하는 것이 서툴기만 하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있다. 책은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벤과 리사를 통해 나와 다른 친구와 더불어 사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차별 없는 건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리사는 벤의 집 뒷마당에서 오래된 비밀의 방을 발견하고 한나 고모할머니가 바로 거기 머물던 하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리사는 벤과 함께 할머니의 가슴 아픈 비밀을 풀어주기로 결심하고 비밀의 열쇠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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