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19지원사령부 소속 주한미군 200여명은 'People To People'(이하 PTP) 대구지부(회장 김병찬)가 주최하는 '2008년 PTP 좋은이웃 문화유적지 탐방'에 참가하여 양산 통도사와 부산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고 점프 공연을 관람했다.
참여 미군들은 이날 통도사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산사음식을 먹으며 유서 깊은 한국의 불교문화를 경험하였다. 또 대구에 근무하는 관계로 방문하기 어려웠던 부산을 찾아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둘러본 후 점프 공연을 단체관람하기도 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PTP 대구지부는 지난 197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주한미군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져왔다. 35년째 계속되어온 이 행사는 대구를 거쳐 간 수많은 주한미군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자연유산을 경험토록 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폭을 넓혀왔으며 양국간 우호를 유지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김희정기자 jju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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