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産團 클러스터 추진단 출범

입력 2008-09-23 09:17:12

대구 성서산업단지 클러스터 추진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사가 25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성서산업단지를 생산 중심에서 지식기반의 클러스터로 전환하기 위해 성서산업단지 클러스터 추진단(단장 박광석)을 25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내 산단공 대구지사에서 열릴 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기업지원 및 연구기관, 기업인 15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박광석 단장은 "성서산단 등 전국 5곳이 산단 클러스터로 추가 지정돼 지역과 국가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다채로운 기업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서클러스터추진단 앞으로 기계, 전기·전자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지식, 정보중심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술선도형 고부가가치 기업을 육성해 성서산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성서단지를 첨단기술 융합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메카트로닉스, IT 등 첨단·핵심업종 중심으로 단지 구조고도화를 하고 ▷기업간 공동 기술개발 지원 ▷연구·기술개발 특성화사업 ▷분야별 미니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기업지원 활동의 하나로 최근 산·학·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기계금속, 지능형자동차, IT전기전자, 전통산업융합 등 4개분야에 걸쳐 '미니클러스터'가 창립되기도 했다. 미니클러스터는 네트워킹 전문가(CM:Cluster Manager)가 밀착해 기업들의 기술 및 경영애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지원한다.

성서클러스터추진단은 또 단지내 중소기업들이 대기업들과 협력·교류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 기업별 신성장·신수종사업 발굴지원과 기업별 맞춤형 특성화사업 등도 추진하게 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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