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고령옥미'가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무농약) 인증을 획득했다.
고령군은 "지난 7월 고령읍 신리 등 7개 지역 167농가 80㏊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신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심사를 거쳐 최근 무농약 인증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고령군은 고령옥미의 무농약 인증을 위해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와 농관원, 친환경협의회 등과 협조, 친환경인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렁이를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등 차별화된 친환경 농법을 추진해왔다. 고령옥미 재배농가는 이번에 무농약 인증을 받은 40㎏짜리 쌀 1만2천포대 전량에 대해 고령RPC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옥미가 이번 무농약 농산물 인증으로 전국적인 쌀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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