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읍민들은 20일 안강운동장에서 '제21회 안강읍민 체육대회'를 열어 우의를 다졌다. 안강읍체육회(회장 김대곤)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1만여명의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체육대회 개최 이후 읍내 45개 마을 전원 출전이라는 기록 또한 이번에도 지켜졌다.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산대8리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검단1·2리 3위는 안강2리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상철 심판위원장은 "안강읍민체육대회는 마을 대항 경기의 의미를 넘어 주민화합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며 "'경주하면 안강'이라는 말이 나오는 저력과 배경에는 체육대회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