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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귀향 전쟁이 시작된다. 더욱이 이번 추석은 연휴가 짧아 더욱 혼잡이 예상된다. 그래도 여유, 또 여유를 가져야 한다. 차가 밀려 짜증이 나도 하늘 한번 쳐다보고 푸른 먼 산 바라보며 기분 전환하시길.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사고나거나 잔뜩 찌푸린 얼굴로 들어오는 것보다 늦어도 웃으며 무사히 오는 것을 더 좋아하실 테니까.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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