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12일 우리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17포인트(1.74%) 오른 1,468.41로 출발한 뒤 개장 10여분만에 상승폭을 2%대로 키워냈다.
외국인들이 장초반 또다시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에 비해 6.05포인트(1.33%) 상승한 460.83으로 장을 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3.5원 내린 1,106.0원으로 출발해 외환시장도 안정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9월 위기설'이 완전히 해소된만큼 더 이상의 증시 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고 이제 저점을 찍은 것으로 본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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