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우스(Dollhouse)'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전시가 19일부터 24일까지 KBS대구방송총국 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돌하우스'는 인형이 사는 집이 아니라 인형이 들어갈 만큼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16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돌하우스는 어린이들의 잠재력과 창의력, 풍부한 감성을 함양시키고 어른들에게는 창작의 기쁨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년층의 손 근육 발달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12분의 1 크기로 만들어진 돌하우스는 실제 집과 똑같은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 문, 가구의 서랍이 열리는 정교함까지 갖추고 있어 보고 만지는 즐거움이 색다르다. 이번 전시에는 집과 함께 베이커리, 과일가게 등 여러 종류의 상점과 어릴적 추억을 표현한 동화 같은 작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점토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주는 실제감도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053)757-7326.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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