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1일 '다큐프라임-원더풀사이언스'
전 세계 원유시추탐사선의 95%를 우리나라가 건조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얼음을 깨고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쇄빙유조선을 건조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EBS '다큐프라임-원더풀사이언스'는 11일 오후 11시 10분 '세계로 가는 우리 조선' 편을 통해 세계 최강의 한국 조선 기술과 선박 건조 과정을 소개한다.
'드릴 쉽'은 주로 심해 상에서 원유를 발굴하는 선박이다. 이 드릴 쉽에는 6개의 추진기가 필요하다. 이 기술의 핵심은 6개의 추진기가 제각기 움직이면서 해상에서 안전하게 원유를 시추할 수 있도록 선박의 위치를 고정시켜주는 것이다.
드릴 쉽의 최종적인 선형과 탑재될 추진기의 설계 등은 대덕에 있는 선박연구센터의 예인수조에서 철저하게 수조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진다. 하나의 배가 탄생하기까지, 그 모태가 되는 연구센터에서의 여러 가지 과학적인 실험들을 소개한다.
또 대덕 연구소 내에 설치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예인수조도 소개한다. 길이 400m, 폭 14m, 수심 7m로, 상업용 크기의 수조로서는 세계최대급을 자랑하고 있다.
이외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일명 '부유식 독'(Floating Dock), 기존 고가의 쇄빙전용선 한 척과 유조선 모두 두 척의 배가 필요했는데 이 둘의 기능을 한 척에 옮김으로써 기존의 4분의 1 비용으로 원유 운반이 가능해진 명품선박 쇄빙유조선의 건조 현장을 만나본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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