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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시 20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 모 빌라 1층 베개 가공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방에서 자고 있던 주인 김모(66·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남편 이모(66)씨는 다친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불이 가게 안에 쌓여있던 솜 등에 옮겨 붙으면서 심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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