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18일 엑스코서 개막

입력 2008-09-08 08: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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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18일부터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창업박람회 모습. 대구경북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사무국 제공

'대구경북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18일부터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을 모색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관, 지역소호관, 인프라관, 여성창업관, 창업상담지원관 등 총 5개관으로 구성되며, 총 101개 업체(170개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관에는 외식, 유통, 유아·교육, 주점, 스포츠·레저, 각종 서비스 업종 등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59개사가 참가한다.

인프라관에는 프랜차이즈·창업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6개 업체가 참가하고, 여성창업관에는 여성들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로 전시장이 꾸며질 예정이다.

또 지역소호관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소개되며, 창업상담지원관에서는 예비창업자와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지원과 적성검사, 상권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연예인 창업성공사례 특강과 아름다운 상호짓기 경연대회, 유망아이템 설명회, 창업적성검사 등이 마련된다. 연예인 창업성공사례 특강으로는 행사 첫날 '30억 맨발의 재테크' 저자이자 전문MC 조영구씨와 '벌집삼겹살' 창업자인 개그맨 이승환씨가 강사로 초빙돼 자신의 노하우를 전한다. 아름다운 상호짓기 경연대회는 오는 1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를 접수받으며, 40인치 PDP TV, 노트북 컴퓨터, 드럼세탁기,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유망아이템 설명회에서는 최근 창업트렌드와 외식업 창업 동향·전망 등에 관한 설명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35개 유망 업종에 대한 업종별 가이드북 전시관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적성검사관이 운영되며, 대구경북의 유명 상권에 대한 전시도 있을 예정이다.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일 2회씩 매회 20명 내외의 행운권 추첨이 실시되며 박람회 참관는 무료이다.

대구경북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김경숙 사무국장은 "전국의 유망한 업체를 유치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53)601-5331.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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