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5일 서울과 구미·포항 일대의 빈 집과 사무실을 돌며 4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컴퓨터·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김모(3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훔친 물건을 매입한 금은방 업주 J(61)씨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들은 교도소 동기로 지난 6월 18일 새벽 구미 형곡동 A서적 사무실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따고 침입, 컴퓨터 4대(시가 800만원)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서울과 구미·포항 일대에서 35차례의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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