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과 경산 지역에서 공직생활을 한 권영주(70)씨가 명리학(사주학)을 배워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1998년 경산시 산업경제국장으로 공직을 마감한 권씨는 퇴임 후 영천 마야정신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 사회봉사활동을 하다 최근 평소 관심분야인 현대심리사주학연구회로부터 '오행 사주적성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권씨는 성명풀이에 일가견이 있어 상담을 요청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권씨는 "모든 사람들이 조금 더 풍요롭게 살도록 도와주기 위해 성명풀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름은 성명학적 또는 오행적 의미도 중요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브랜드 가치까지 내포하기 때문에 작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팔공산 기슭에서 '마야오행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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