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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읍 문덕리 대궁꿈마을 아파트 앞 300m 거리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다.
오천읍은 저소득층의 자활 기반 조성을 위해 자활근로사업으로 이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었다. 주민들은 "쓰레기가 쌓여 보기 흉했던 곳이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했다"며 반기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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