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만족도 평가] 소비자 부문 대상 '죽곡 한라하우젠트'

입력 2008-09-04 06:00:00

▲ 2008년 주거만족 평가도 조사에서 소비자 부문 대상을 차지한 달성군 죽곡 한라 하우젠트. 분양 당시부터 100% 초기 계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죽곡 하우젠트 단지는 경제성과 쾌적성을 함께 추구한 단지로 꼽힌다.
▲ 2008년 주거만족 평가도 조사에서 소비자 부문 대상을 차지한 달성군 죽곡 한라 하우젠트. 분양 당시부터 100% 초기 계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죽곡 하우젠트 단지는 경제성과 쾌적성을 함께 추구한 단지로 꼽힌다.

창사 30주년을 맞은 한라주택은 '많이 짓기보다 제대로 된 집을 짓겠다'는 시공 철학을 가진 회사다. '한라 하우젠트'란 브랜드가 낯설지 않지만 막상 단지를 찾아보면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

2008년 주거만족 평가에서 '소비자 부문 대상'을 받은 '죽곡 한라하우젠트'(605가구)는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죽곡 택지지구내 위치해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2세 경영인인 한라주택 윤창진 대표는 "다음 세대까지 생각하고 외관보다는 속을 채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죽곡 단지를 시공했다"며 "건축비가 당초 예산보다 많이 들었고 독특한 공법을 적용, 시공 과정에서도 몇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결국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죽곡 한라하우젠트'는 분양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단지였다. 일부 가구가 3순위 마감에서 청약경쟁률 50대 1을 기록했으며 계약기간내 100% 완전분양이라는 성과를 거둔 때문이다.

한라는 신규 택지에다 지하철 2호선이 통과하는 죽곡 특성상 젊은 부부들의 거주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죽곡 한라하우젠트에 'ECOPS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ECOPS란 경제성(Economical),교육성(Educational),편리성(Convenient), 쾌적성(Pleasant)을 단지 시공에 적용, 아파트의 가치를 높인 한라만의 미래형 건축테마이다.

먼저 쾌적성을 단지 전체의 기본으로 했다. 단지 곳곳에 허브정원, 향기원으로 조성한 허브테라피, 심리학적 컬러로 활력 증진은 물론 정서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컬러테라피를 설치했으며 산책로, 조깅트랙, 헬스장을 조성했다.

또 실내 쾌적성을 위해 새집증후군을 막는 '씨크제로'란 천연소재 마감재를 채택하고 수맥차단제와 천연대리석, 은이온 온돌마루, 친환경페인트 등을 원자재로 사용했다.

편리성 확보를 위해서는 '4wide system' 설계를 도입했다.

110㎡(33평)형에는 방마다 폭 2m 와이드 발코니가 있으며 138㎡(42평)형은 가변형 설계로 폭 7.4m의 거실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지역난방시스템은 입주후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시스템.

한라주택 최원근 상무는 "지역난방 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은 매월 관리비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고 가구내 보일러실이 필요 없어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며 "에어컨 냉매배관 사전 시공, 무인경비시스템 등 주거비용 절약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곳곳에 적용했다"고 자랑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라주택은 해마다 각종 기관에서 수상을 하고 있다.

1997년 '살기좋은 아파트 우수 아파트'를 비롯해 1998년에는 대한건설협회 우수건설업체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 '살기좋은 아파트'에 재차 선정되었다.

또 2004년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주거문화대상 우량중소기업부문과 칠곡1,2차 한라하우젠트 매일 주거만족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윤 대표는 "하우젠트(HAUZENT)란 Halla, House, Excellent의 합성어로, 첨단생활과 품격있는 삶을 지향하는 수준높은 주거공간을 의미한다. 단지 시공마다 브랜드에 담긴 뜻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분양중인 칠곡3차 한라하우젠트도 또 다른 명품 아파트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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