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친화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익숙해진 아파트 브랜드가 있다. 롯데건설의 '캐슬'.
실제 롯데건설이 2002년 이후 7년간 지역에서 공급한 아파트는 1만8천가구로 웬만한 신도시 하나를 짓고도 남을 충분한 규모다.
배명우 롯데건설 대구지사장은 "IMF 직후 시공한 3천가구 규모의 수성구 만촌동 메트로팔레스와 4천가구 규모의 황금동 재건축 단지 등 대구 지역내 최대 규모 단지는 모두 롯데가 우방, 화성 등 지역업체와 연계해 시공을 했으며 대단지 시공이 롯데의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대단지 시공을 바탕으로 이번 주거만족도 평가에서 롯데건설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선호도 등 모든 부문에서 수위를 나타냈다. '캐슬' 브랜드가 대구경북에서는 탄탄한 이미지를 구축한 셈이다.
롯데 캐슬 브랜드의 이러한 가치는 단순히 아파트 공급 가구가 많아서만은 아니라는 것이 롯데 측의 설명.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 부문에서 7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저력을 바탕으로 단지마다 차별화된 시공을 했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온 결과다.
빠른 하자 보수를 위해 AS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물청소차를 도입해 지역내 롯데 단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펴고 있다.
또 입주 2, 3년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드기 청소,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 발코니 유리창 청소, 전등갓 청소 등을 하는 캐슬 클린 서비스 제도를 신설, 운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역 밀착 기업 이미지를 쌓기 위한 사회봉사 활동도 롯데건설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홀몸노인 지원 및 시설아동 방문,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도시락 전달, 고교 3학년 대상 장학금 지급 등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지역에서 소문없는 봉사를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1군 업체 중 대구에서 가장 많은 단지를 분양 중에 있다.
수성구에서는 수성3가 롯데캐슬을 비롯해 범어동 캐슬 단지를, 달서구에서는 본리 단지를 분양 후 시공중에 있으며 서구에서는 2천가구 규모의 평리 재건축 아파트와 500가구 규모의 동구 율하 택지내 아파트 분양을 준비중에 있다.
특히 수성3가 롯데캐슬은 지상 50m 상공에 별도 구조물로 된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해 아직 단지 마감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이미 명물로 입소문을 타고 있을 정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구는 부산에 이어 롯데건설이 또 다른 본거지라고 생각하는 도시"라며 "그동안 지역에서 쌓아온 이미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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