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올해 슬로건을 '전통을 바탕으로 한 미래비전 창조'로 정했다.
창사 50년을 맞은 건설 명가의 전통을 바탕으로 다시 50년 이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는 내용이다. 지난 50년의 세월을 바탕으로 화성산업이 짓는 파크드림 아파트는 지역민들로부터 '썩 괜찮은 아파트'란 평가를 받고 있다. 주거만족평가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거만족 부문 대상을 차지한 것도 이 때문이다.
화성산업 이홍중 대표는 "지역민이나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쌓는 데 기업의 우선 가치를 두고 노력해 온 것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첨단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중심의 미래 주거공간을 짓고자 하는 뜻이 파크드림(Park Dream) 아파트에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이 지금까지 공급한 아파트는 6만가구.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토종 건설사에서 몇년 전부터는 수도권으로 진출, 지역 건설업계의 자존심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은 미래 발전을 담보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이고, 조직을 젊고 스마트하게 바꾸기 위한 끊임없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올해부터 단지 디자인을 비롯한 조경과 평면설계, 내부마감재 등 전 분양물량에 첨단화와 고급화 작업을 도입했으며 고품질 아파트를 위해 설계에서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 부문에 첨단 표준화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도훈찬 상무는 "이미 1995년부터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01년부터는 건축 분야뿐 아니라 전기와 통신, 환경에 이르기까지 이를 적용해 최고의 품질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기업으로 성장한 화성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에서도 지역에서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
지난해 화성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모두 15억원. 이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단순히 금전적인 기부뿐 아니라 각종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한 기부금이나 협찬 횟수만 140회에 이르며 대구FC축구경기 단체관람 등 문화 예술 체육 분야 후원 사업 32회, 사내 봉사단의 봉사 활동은 160회(연 참가 인원 2천200명)에 이른다. 또 늘푸름환경대상 등 지난해에만 각종 봉사 활동을 통해 15차례나 수상을 했을 정도다.
미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해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중견 건설업체인 '알 라와프(AL-RAWAF)사와 프리케스트 콘크리트 사업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동 지역에 대한 토목공사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단순히 화성산업 하나만의 발전이 아니라 90년대 전국 건설 시장의 중심에 있던 대구 건설업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보내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를 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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