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섬유업체들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참가

입력 2008-09-03 09:17:50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안도상)는 3~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 섬유교역전(PIS 2008)'에 30여개 지역 소재업체들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PIS 2008에서 덕우실업 등 17개 업체로 구성된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공동관과 2009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홍보관 등을 운영해 화섬산지 대구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6년 대구경북지역의 섬유소재 생산업체들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DMC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수요 업체와 지역 생산업체간 직거래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PID 사무국은 내년 3월 열리는 2009 PID 업체 유치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 대표 기업 및 국내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전문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지역 소재업체들도 친환경섬유와 기능성원단, 천연염색 소재 등을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를 공략할 계획이다.

한솔섬유는 세계적인 트렌드인 친환경 오가닉섬유 면직물의 셔츠원단을 개발하는 업체로 최근엔 면직물 원단이 줄어드는 현상과 구김방지를 위한 면폴리, 면 나일론 교직물을 선인다. (주)지현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능성 중공사 원단과 기능성 나일론 스판 등 초경량 아웃도어 섬유를 전시한다.

또 지역 천연염색 업체인 이진옥 천연염색도 참가해 전시회 마지막 날인 5일 트레이드쇼를 통해 소재와 의상을 선보인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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