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촌체험마을 10곳 추가 조성

입력 2008-09-02 08:52:19

경북도내 10개 마을이 도시민의 농촌체험 등을 위한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추가로 조성된다.

농림수산부는 1일 전국 78개 마을을 2009년도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마을로 선정하고 농촌생활 편의시설과 체험기반시설, 경관조성, 홈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해당 마을은 ▷포항 기북면 오덕마을 ▷경주 양동면 양동마을 ▷김천 농소면 샙띠마을 ▷영주 단산면 금대마을 ▷영주 풍기읍 장생이마을 ▷상주 화동면 버드니마을 ▷상주 이안면 새남골마을 ▷청도 화양읍 송금리마을 ▷성주 수륜면 윤동마을 ▷울진 평해읍 학곡마을 등이다. 이들 마을에는 국비 1억원, 도비 3천만원 등 1억3천만원이 지원된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친환경농업과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림수산부가 지정하며 경북 43개 등 전국에 364곳이 조성돼 있다. 경북도 최웅 농업정책과장은 "올 상반기 도내 체험마을의 방문인원은 4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늘었다"며 "마을 사무장 채용과 마을 주민 교육 등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