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임장섭(59) 경남 합천교육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에 발맞추고, 합천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역점을 둬 새로운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 교육장은 또 "교수·학습방법을 교사 중심에서 학생의 창의적 활동 중심으로 전환해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합천 출신인 임 교육장은 중앙대부설고등학교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교사로 임용됐다. 야로중·초계고등학교 교장, 합천교육청 장학관, 경남도교육과학연구원 연구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합천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합천문협 회장을 역임했으며 시조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부인 진정옥(55)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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