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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8월, 오늘은 9월. 어제는 여름, 오늘은 가을. 날짜상 8월과 9월이 구분됐을 뿐 하루 차이인데 계절이 바뀐 듯하다. 오늘 예상 낮 최고기온도 26℃로, 지난달 평균 30도와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다음주 초까지 낮 최고기온 예보도 쭉 28도다. 이제 여름도, 늦더위도 다 지나간 모양이다. 놀랍다. 이제 가을인가 보다. 더 외로워질까 걱정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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