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근로자복지회관 '쉼터' 각광

입력 2008-09-01 06:00:00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체력단련장 이용객 넘쳐

칠곡군이 운영중인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이 지역 근로자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2006년 2월 개장한 근로자복지회관은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건강관리실과 어린이집, 체력단련장(사진), 탁구장, 강당, 근로자 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13개 공간 1천848㎡ 규모로 근로자들의 취미교실과 건강요가, 각종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실비만 받고 운영중인 체력단련장에는 퇴근시간 후 심야시간을 이용하는 근로자가 넘쳐나고 있다. 각종 안마기와 마사지 기구가 비치된 건강관리실에는 점심시간 이용자가 집중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시설 내에 근로자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한 소망어린이집은 입소를 희망하는 어린이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배상도 군수는 "향후 지역내 공단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부설 어린이집을 증설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54)979-6505.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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