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모종을 심는 할머니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곽상갑(70)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논 990㎡ 비닐하우스 2동에 고령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딸기 모종을 정식했다.
이날 이식한 딸기 종자는 길쭉한 형태의 조생종인 '장희'로 지난 4월 초 모주(母柱)를 심어 관리해 왔다.
고령 쌍림면과 덕곡면, 고령읍, 개진면 등 4개 읍면 500여 농가는 올해 215㏊에서 딸기를 재배, 272억원의 조수익(든 경비를 빼지 않은 수익)을 올렸다.
곽씨는 "오늘 정식한 딸기는 10월 말쯤 수확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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