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패션업체가 유럽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패션센터(이사장 김규만)는 9월 5~8일 4일간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레타포르테 파리 전시회에 지역 패션업체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한국패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니오물산 '도현&바부도쿄', (주)C&보코 '최복호', (주)대경물산 'K.D.C.깜', 혜성어패럴 '지주' 등이 참가해 2009년 봄·여름 신상품을 전시한다.
니오물산은 동서양 문화를 다각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간결하고 자연스러움을 상품을 보여줄 예정이며, (주)C&보코는 자연과 인공, 현실과 가상, 현대와 전통 등 모호해진 경계를 오버프린트와 카무플라주 기법으로 보여준다. (주)대경물산은 2009년 꽃너울과 신록, 따가운 햇볕이 어울어지는 윤오월의 느낌을 연출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에 섹시하고 경쾌한 컬러를 혼합해 중동과 아시아, 유럽 바이어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대경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바이어인 중동과 아시아지역에서 탈피해 패션선진국인 유럽지역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혜성어패럴은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제품을 선보여 주력시장인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4개 지역 패션업체는 약 200만달러 수출 목표를 세웠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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