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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시쯤 중구 대봉1동 방촌시장 뒤편 주택가에서 P(50)씨의 크라이슬러 차량과 J(35)씨의 그랜저 승용차, C(43)씨의 SM3 차량 등 인근에 주차 중이던 승용차 3대에 잇따라 불이 났다. 경찰은 "'펑' 하는 소리에 나와보니 차 3대에 불길이 솟고 있었고 10대 청소년들의 떠드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차량 방화로 보고 수사 중이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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